무선인터넷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모바일 솔루션 수출이 고도화•광역화되고 있다. 주력 상품이었던 통화연결음(링백톤) 중심에서 벗어나 모바일 플랫폼, IP멀티미디어서브시스템(IMS) 기반 솔루션으로 진화되고 지역 역시 동남아에서 미주•유럽•중국•중동•동유럽 등으로 다원화가 이루어지고 있다.
◇ 통화연결음에서 플랫폼으로
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 통화연결음 솔루션 및 장비는 지난 3∼4년간 해외 진출을 이끈 효자였지만 이제는 모바일 플랫폼과 차세대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.
◇ 이통사 해외 진출로 새 전기 마련
이통사업자의 해외 진출은 또 다른 기회다. 지난달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SK텔레콤의 ‘힐리오’는 필링크•엔텔스 등을 비롯해 인프라웨어•알트젠•미디어코러스•이노에이스•엑스씨이 등 23개 관련 솔루션 업체의 동반 진출을 이끌어냈다.
이통솔루션 업계의 한 관계자는 “지난 2003년부터 SK텔레콤과 해외에 동반 진출한 50여개사의 수출액이 8800만달러에 달한다”며 “올해 말까지 1억달러 이상의 누계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”고 설명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