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ㆍ무선 통신, 방송 사업자에게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하는 엔텔스 (대표이사 심재희)는 공시를 통해 ㈜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경영권을 인수 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.

㈜엔텔스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유무선 융합 통신솔루션 및 통신보완 개발업체인 ㈜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최대주주 김대영 외 8명으로부터 118만1488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. 취득 금액은 약 145억원이며, 이는 자기자본 대비 35.5%에 해당된다. 엔텔스는 네이블의 지분 24.3%를 보유하게 됐다.

㈜엔텔스의 인수목적은 유무선 융합통신 솔루션과 음성 및 데이터 융합 솔루션의 확보를 통해 종합 통신 솔루션 회사로 성장하기 위함과 기업 솔루션 확보를 통한 M2M/IoT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경영권을 인수했다.

㈜엔텔스 관계자는 네이블을 인수함에 따라 국내의 VoIP 및 IMS(IP Multimedia Subsystem) 영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으며, 음성 및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까지 확보하게 됨으로써, 명실 상부한 통신 솔루션 회사로서 기술적인 수직계열화 및 통신 산업에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.